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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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명" 촉구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daum.net
  • 승인 2021.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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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김한정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가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한 중앙당 출당 요구서 제출을 의결한 바 있다이는 그간 여러 차례 문제 제기된 조광한 시장의 부적절한 언행과 불법적 행위에 따른 온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의 의결은 남양주 지역 정치를 72만 남양주시민께 되돌려 드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이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위원회는 남양주시의 정치 회복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서는 조광한 시장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조속한 징계가 반드시 필요하다지난 7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한 조광한 시장에 대한 중앙당 윤리 심판원 조사를 신속히 처리해 지역 정치 회복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실 것을 중앙당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남양주시민들께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시정, 변화된 남양주를 꿈꾸는 열망을 반영하듯 64.3%라는 높은 지지로 민주당을 선택했다. 하지만, 조광한 시장이 집권 3년 동안 저지른 부정부패 행위는 더 이상 거론하기조차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연이은 재판 및 수사기관의 조사로 제대로 된 시정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남양주 지역에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역위원회는 중앙당에서 이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부디 제명이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일벌백계하여 지역민들에게 민주당의 정치 개혁 및 남양주 시정 정상화 의지를 분명히 밝혀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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