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서’ 다운 찜통더위를 보인 22일 오후 포천시 영북면의 한 산기슭에 칡꽃이 활짝 피어 짙은 향기를 멀리까지 내뿜고 있다. 칡꽃의 향기는 한 번 맡으면 반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9월 초까지 볼 수 있고 갈화(葛花)라고도 부른다.
갈화는 사람에게 유익한 여러 가지 효능을 갖고 있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또 피로 해소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중년 여성의 우울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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