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진선 양평군의장] "현장서 군민의 뜻 대변하는 의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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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진선 양평군의장] "현장서 군민의 뜻 대변하는 의장 될 것”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7.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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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 통한 지역현안·군정정책 발굴 힘써
소상공인 경영 안전자금 지원 등 추경 신속 처리
군정현안·문제해결 위해 발 빠른 행보 돋보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건의문 채택
용문산 사격장 관한 군민 피해 최소화 노력 최선
의회 본연의 역할 충실 ‘의회다운 의회’ 조성 다짐
전진선 양평군의장은 21일 양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중앙신문 인터뷰에서“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을 통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의회다운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전진선 양평군의장은 21일 양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중앙신문 인터뷰에서“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을 통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의회다운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의장은 “12만 군민의 안전과 행복실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분주하게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후반기 의장 취임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21일 양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중앙신문 인터뷰에서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현장중심의 소통을 통해 군정정책을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187월부터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서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던, 전진선 의장은 지난해 626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송요찬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의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교통경찰관 분들과 함께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경청의 자세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인간적인 면모 또한 느껴지는 부분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명문대학(양평읍), 동부대학(용문), 서부대학(서종) 3개 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첫 번째 강사로 초청돼 강의를 진행하며, 사회의 어른이자 지혜가 이신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겸손의 리더십을 보였다.

이외에도 소통을 통한 지역현안 및 군정정책 발굴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열린의회실 간담회의 시간을 갖고, 버스운수 종사현장 및 재활용 선별장, 위생매립장 방문 등 찾아가는 현장의정을 실현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용천리 실종자 수색현장 방문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용천리 실종자 수색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는 전진선 의장. (사진제공=양평군의회)

특히 지난 여름에는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관내 주민들을 찾아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기도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늘 앞장서왔다.

273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경영 안전자금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고, 275One Point 임시회를 긴급히 개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을 가능토록 제3차 양평군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안을 처리했다.

또한 제276회 임시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군 의원들의 국외출장여비 반납을 결의해 반납된 예산이 코로나19 관련 정책 및 군정 주요시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의장으로서 군정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해 보인 발 빠른 행보와 리더십 또한 돋보인다.

전 의장은 지난 125일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 의원과 함께 무궁화호 열차복원용문역·양동역 KTX 신규 정차건의를 위해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건설 공동건의문 채택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을 방미숙 하남시의장(가운데), 임일혁 광주시의장(오른쪽)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 지난 32일 양평군·광주시·하남시의회 3개 시·군 의장이 함께 모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80만 시·군민의 바람과 의지를 담은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가운데 의원들과 함께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 ‘한강수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결사반대 및 규탄 대정부 결의안’, One Point 임시회 개최를 통한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 건의안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주요 결의안과 건의안들을 채택해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자 했다.

지난해에는 양평군의 오랜 숙원이라 할 수 있는 군() 관련시설 이전(폐쇄)을 위해 7월 군 의원들과 함께 군소음보상법 범국민대책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국방부에서 마련한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에 대한 불합리점을 논의하고 제271회 임시회를 긴급 개최,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후 11월 에는 민가 인근에 추락한 용문산사격장 현궁오발사건과 관련 현궁미사일 추락 폭발사건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원들과 용문산 사격장 진입로에서 주민들과 함께 규탄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11차 정례회에 용문산사격장 미사일 오발사건 규탄성명안건을 제출해 피력하는 등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위한 노력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4월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정책과 대안 개발 역할을 수행하는 의정자문단을 위촉해, 의회의원과 자문단 간 분야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통의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주권과 주민참여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을 하고 있는 전진선 의장.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이처럼 전 의장의 인간적인 면모 뿐 아니라, 현장중심의 소통의정, 전문적 의정자치의 실현이 있기에, 의장으로서 걸어온 지난 1년 보다 앞으로의 역할과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전진선 의장은 전문적 의정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난 해 9월 의원 전원이 참여한 양평군의회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농촌복지분야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 일상적 정책연구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도출된 용역 결과물에 관련 의견 등을 결합, 보완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핵심제안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양평군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토대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주 월요일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매주 월요일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전 의장은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지방자치제의 존립을 위한 필수 의결기관으로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검사 등 자치단체의 행정집행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을 통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의회다운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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