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백신 방역에 기여할 특효 추경”
박완주 “오는 10월말 보상금 지급 개시”
박완주 “오는 10월말 보상금 지급 개시”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폭넓고 두터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 없이 재정의 부담은 낮추면서도 백신과 방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특효 추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청은 피해 지원 단가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확진자수 만큼 유의미한 것이 감염 재생산지수“라며 ”1.24에서 1.3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달라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추경의 내용도, 심사의 방안도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손실보상에 대해선 당정청이 추경 증액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만큼 10월 말 보상금 지급이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정청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지원 규모를 늘리는 등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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