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與의원 “코로나 이제 독감처럼 받아들이고 ‘간편 치료제(알약)’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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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與의원 “코로나 이제 독감처럼 받아들이고 ‘간편 치료제(알약)’ 개발해야”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07.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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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의사 출신인 신현영(4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구 치료제(알약)와 같은 간편 치료방안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단계 거리두기 언제까지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코로나19를 독감처럼 받아들이는 상황이 오려면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진단이 좀 더 신속하고 수월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경구 치료제를 제안했다.

이어 타미플루와 같은 간편 경구 치료제, 진단 후 즉시 복용 가능한 짧은 기간의 알약 개발이 필요하다나는 MSD의 몰루피나비르를 2차 추경으로 선구매해야 한다고 정은경 청장께 질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 의원은 백신 접종의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하고, 코로나19에 걸려도 집에서 자가 치료해도 된다는 국민적 이해와 동의도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좀 더 편안하게, 우리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되려면 전문가와 정부, 지자체가 한국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과학적 기반의 대안을 국민들에게 납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신현영(4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구 치료제(알약)와 같은 간편 치료방안이 확보돼야 한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사진=신현영 의원 페이스북)

신 의원은 가톨릭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역학 석사,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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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ls 2021-07-19 11:21:56
우리는 이미 코로나 치료에 대응할 수 있는 퍼펙트한 약이 있습니다!

선유진 2021-07-19 09:49:46
기자님~빠른 소식 감사드립니다.
후속 기사도 기대합니다.

유지니 2021-07-19 09:44:04
지금은 우리만 알지만 곧 세상 모두가 알고되고 편안해지는 날이 올 거예요.
우리는 이미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알약을 가지고 있답니다.

2021-07-19 08:29:16
최근에 코로나 관련 종식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가 나왔습니다하지만 권력과 언론 방해로 인해 무시 당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힘을 실어 주세요 ㅠ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00245

레드 2021-07-19 01:31:17
이미 3일만에 96프로 바이러스 감소효과 있는 알약치료제가 있는데 뭘 개발을 해요?
이미 안정성 검증된 치료제나 승인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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