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긴급 사용승인 검토해야’ 국민청원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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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긴급 사용승인 검토해야’ 국민청원 올라와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07.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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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경구용(먹는 알약) 치료제로 A제약의 약품인 P를 사용승인 검토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지난 8일 시작됐으며 현재 1만 2475명이 동의한 상태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경구용(먹는 알약) 치료제로 A제약의 약품인 P를 사용승인 검토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당초 이 글은 회사명과 제품명이 그대로 올라왔지만 게시판 관리자가 익명화했다.

청원인은 지난 5A제약이 국내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위험군 환자 10일 후 음전율 100% 및 악화 억제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원인은 언론 등에서는 주 지표인 유전자증폭 검사(RT-PCR) 기반 음전율 만을 알리며 통계적 유의성이 부족하고 실패했다는 논조의 주장을 펼치면서 경구용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사용되는 RT-PCR 진단키트 기법은 세계적으로 음전율 진단 오류와 함께 위양성(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 문제가 제기되는 등 다국적 제약사 및 국내 제약사들도 CT값 설정 등 어려움으로 기피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A제약은 2차 부지표인 세포배양 검사법으로 감염력 있는 생존 바이러스 음전율을 추가 분석한 결과, 고위험군에서 투약 10일 후 음전 100%가 나타났고, 감염성 바이러스 보유량이 높은 상위 50% 환자군에서는 투약 3일 차에 바이러스량이 96.8% 감소되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아쉬움 점은 임상환자 총 모집인원 113명 중 경증환자가 100(88.5%)으로, 중증 악화 예측 지표로 활용되는 조기경보 점수의 모집단 수가 적아서 통계적 유의성을 따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책임자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 허가’, ‘조건부 사용승인 허가를 즉시 승인을 해주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그렇지만 “A제약이 임상 2상 설계가 다소 부족해 임상결과 표본수가 부족함에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충분한 가치는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지난 8일 시작됐으며 다음 달 7일 마감한다. 이날 오후 현재 12475명이 동의한 상태다.

한편 이와 관련 전문가 집단에서도 말라리아 치료제로 유명한 P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도 가치를 보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 집단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의 사례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치료제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MSD사의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나비르가 최근 미국 정부의 대규모 선구매 계약 소식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치료제 확보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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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2021-07-17 19:54:38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만 생깁니다.지금까지 생긴 바이러스 변이는 스파이크가 변한것이죠. 항체를 이용한 백신주사, 항체 치료제는 스파이크가 타켓이기 때문에 중화능이 떨어지지요.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지요.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모더나 화아자 백신주사를 맞아도 돌파감염이라는 것이 발생하는 것입니가 하지만 피라맥스 경구용 치료제는 스파이크에 작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변이 상관없이 3일동안 3알 씩 복용하면 96.3%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멸합니다. 감염성이 없고 신체 내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것이에요. 감기약 먹고 낫는 거처럼요. 백신주사는 부작용이 많잖아요. 하지만 피라맥스는 임산부와 어린아이도 먹을 수 있는 부작용이 없는 알약입니다

Jun 2021-07-17 19:59:37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는
임상결과 데이터 비공개 pcr 배양도 하지않았고 심지어 식약처도 비공개 하였다 .
투약후 14일 3.8% 감소로 많은의학자문들의 의미없다 하면서도 식약처는 조건부 승인을 내줌. 신약이라 부작용 밝혀진게없음
그렇다면 피라맥스 pcr.배양
데이터 오픈 3일복용후 96.3%감소
10일경과후 100% 사멸
3일복용하면 끝나는 이런결과를
테이터로 증명. 약물재창출 이라 부작용 경미 (안전성확인)
식약처는 투명하게 셀트리온데이터를 공개하라

제임스 2021-07-17 21:21:26
유전자증폭검사(Rt-pcr) 진단기법중 ct40은 세계적으로 위양성 문제로 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 감염바이러스 산출방식인 세포배양법플라그에세이 방식을 사용하여 여기서 효과적인 결과가 있다면 현재 델타바이러스 펜데믹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식약처에서는 조건부승인을 그리고 질병청에서는 긴급승인을 바로 해야합니다, 국내임상2상에서 3일만에 감염 바이러스 사멸률 96.3%,10일만에 음전률100%의 결과가 나온 피라맥스를 하루 속히 긴급승인 하여 펜데믹 상황을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겨운 코로나 2021-07-17 19:34:28
이 좋은약을 도대체 왜 안쓰는걸까

한상훈 2021-07-17 21:41:02
감염력이 있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감염성바이러스, infectious viable virus) 음전율을 분석한 결과, (고령, 비만, 기저질환 동반 등 중증 악화율이 높은 고위험군에서) 투약군은 (투약 전 기저시점에서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든 환자에서 ) 투약 10일 후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반면에 (100% 음전) , 위약군은 투약 10일 후 14%에서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10일차 감염성 바이러스 보유환자, 투약군(0/16) vs. 위약군(4/28)] 이 위약군에서는 투약 28일후에도 여전히 7%에서 감염력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28일차 위약군 2/28).
국내에 이런 경구용 약이 이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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