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동성당-행궁동 왕의 골목 연결 ‘탐방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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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북수동성당-행궁동 왕의 골목 연결 ‘탐방로’ 만든다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7.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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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북수동성당과 행궁동 ‘왕의 골목’을 연결하는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 북수동성당과 행궁동 ‘왕의 골목’을 연결하는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 북수동성당과 행궁동 왕의 골목을 연결하는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이 연결사업은 올해 9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인 행궁 골목길 특성화세부단위사업의 하나로 북수동 왕의 골목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왕의 골목 입면 개선공사를 진행하면서 북수동성당과 골목을 연결한다.

탐방로는 장안문·화홍문 부근 수원천로에서 시작돼 왕의 골목, 북수동성당, 정조로(화성행궁)로 이어진다.

통행로가 조성되면 왕의 골목과 정조로가 직선으로 연결돼, 관광객과 주민들은 왕의 골목을 걷다가 북수동성당을 둘러보고, 성당 정문으로 나가 화성행궁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왕의 골목에 있는 한옥형 건물에는 담장·벽체에 흰 페인트를 칠한 후 한옥 전돌로 만든 조형물을 부착하고, 개인 건물은 분위기에 맞는 색상으로 도색한다. 북수동 벽화골목 바닥도 정비할 계획이다.

기우진 도시정책실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신풍동·장안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북수동성당을 거쳐 화홍문·벽화골목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동선이 확보된다화성행궁, 북수동성당, 왕의 골목, 어울림센터, 벽화골목, ‘행궁둥이 막걸리양조장, 화홍문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코스가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길과 연계해 추진하는 역사를 품은 골목길 특화사업으로 도시재생과 관광이 어우러지도록 하겠다신속하고, 꼼꼼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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