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부천시, 우수 안양시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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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부천시, 우수 안양시 등 선정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7.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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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부문 최우수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영예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 최우수 청렴기관에 부천시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우수 기관과 직원들이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도 최우수 청렴기관에 부천시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우수 기관과 직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천시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안양시, 장려상은 파주시가 받게 됐다.

또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장려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서 부문 최우수상은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장려상은 공동주택과가 받게 됐다.

개인부문 우수상은 경기평택항만공사 양송이 씨가, 장려상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아리 씨가 각각 수상한다.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시는 전 부서에서 출장여비 지급내역을 행정망에 입력해 출장여비가 잘못된 규정 적용이나 착오에 의해 지급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활동 권장 지표로 구성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직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자체 포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부서의 자율적인 청렴실천과 사회적 공헌을 유도해 공직 유관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도가 상승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수사정보시스템을 도입, 관리자가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사관이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양송이 씨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항만분야, 공기업의 계약·자산·인사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개최하지 않고, 시상금(2900만 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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