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피해주민들 만나 "쿠팡물류센터 화재 피해 보상·재발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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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피해주민들 만나 "쿠팡물류센터 화재 피해 보상·재발 방지 총력"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1.07.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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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이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과 만나 피해보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이 14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가 아직도 진행형이다엄태준 이천시장이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면서 화재에 따른 피해보상과 물류창고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하자 그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화재진압과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도 화재가 진압되자 피해조사를 통해 주민피해 보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물류창고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국무조정실 회의에 참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에 물류창고 화재사고이 구조적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책을 건의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617일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화재사고에 대한 쿠팡측의 사과와 공식 입장표명을 촉구하면서 소방관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었다.

이후 희생소방관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 지원, 물류창고 직원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화재 현장 인근 주민 피해지원센터 개설을 통한 피해사고 접수 등 피해복구를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사고피해접수와 쿠팡 측과의 잇따른 협상을 전개하면서 쿠팡이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건강검진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별도의 피해접수처를 운영토록 했다. 또 쿠팡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화재사고 공식사과와 피해보상 논의를 통해 쿠팡의 사회적 책임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물류창고 대형화재로 지역주민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화재를 방지를 할 수 지자체 권한은 미미한 상태여서 지자체 관리감독 권한 부여와 상시 특별안전점검 조직 신설 등을 건의했다고 말하는 한편 물류창고 등 대형화재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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