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탁월한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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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탁월한 성과 ‘눈길’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7.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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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관 협력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투자유치 등
유니콘기업 도약 위한 발돋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의 탁월한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국내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공공기관(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인스타, 민간기업(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인스타로 구성돼 있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제품의 미래가치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투자유치와 사업화 비용을 지원받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모빅랩은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 음향신호를 측정, 실시간으로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태를 판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 기업으로 원천 특허기술을 건축자재, 토목건축구조물,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광촉매제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제이치글로벌도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이다.

또 혁신을 통해 생활 속 편리함을 더하는 것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인 지금여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대형폐기물 공식 배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여기로를 개발했다.

도터는 심혈관 질환 분야 혁신적인 기술로 생분해성 스텐트와 심혈관용 광간섭 단층촬영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또 기초 의생명과학 연구를 활용, 난치성 병증의 근본적 치료에 도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루다큐어 주식회사는 부작용 없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내성이 없는 통증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더좋은운동으로는 피트니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융합 콘텐츠를 통한 실시간 운동데이터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주식회사 지브레인은 그래핀 전극을 이용한 난치성 뇌질환 진단 및 치료 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TIPS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천의 실증자원을 기반으로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많은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성과를 기대하며, 스타트업파크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투자자·기업·대학 등 다양한 창업벤처 구성원들이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클러스터이자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스마트시티·바이오 융합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업 77개사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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