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13일 오전 안성시 양성면의 한 고구마 밭에 쉽게 볼 수 없는 고구마꽃이 활짝 피었다. 활짝 핀 고구마꽃 주변으로 벌들의 꿀 사냥이 한창이다. 이 고구마꽃은 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쉽게 꽃을 피우지만,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희귀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꽃의 꽃말은 ‘행운’으로, 고구마꽃을 본 사람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꽃 모양이 꼭 나팔꽃을 닮았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