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선별진료소 오후 8시까지 운영…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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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선별진료소 오후 8시까지 운영…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1.07.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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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왼쪽)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과천시청)
김종천 과천시장(왼쪽)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회견을 통해 어제(6)하루만에 코로나19 확산자 수가 1212명으로 확대 됐으며, 90%가까이가 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6월 이후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확산에 다시 전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렸으며, 국내에도 집단감염도 발생하는 등 우리는 현재 또다시 4차 대유행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며 WHO세계가 위험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실이 엄중해 중앙대책본부는 지난 4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첫째, 수도권 마스크착용 및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둘째, 진단검사 강화로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및 선제검사 확대, 셋째, 역학조사강화되고, 이와 관련 시 조치사항에 대해선 지난 12월 처음 도입된 5일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지난 14일까지 연장해 유지되고 수도권 방역 특별대책 기간으로 17일까지 운영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당초 오전 9~오후 5시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밀접, 밀폐, 밀집, 3밀 환경에서 근무하는 유흥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종사자들은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해주기 바라며, 시민들은 가벼운 증상이 발현되도라도 무조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노올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도권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중앙공원 일대에 대해 특별방역점검을 추진했다.

수도권 지역은 밤 10시 이후로 공원, 강변 등 야외 음주가 금지됨에 따라 자치행정과, 자율방범대, 경찰합동 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중앙부처합동, 도 시 군합동점검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중에 있으며,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까지 24개 분야 1099개 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김 시장은 또 다행히 백신 접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과천시민의 26.7%1차 접종을, 8.8%2차 접종까지 마쳤고, 전국적으론 접종이 우선적으로 진행된 60세 이상의 경우 확진자 비중이 한자리수로 줄어들고, 치명률이 크게 낮아지는 등 긍정적이고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그리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1차 이상 예방접종한 모든 시민께 마스크 3매와 접종 배지를 지급하며, 예방접종하고 14일 경과한 시민들께는 청소년수련관 및 시민회관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경하며, 어르신들의 경우 경로단 및 노인복지관 이용이 가능해 진다향후 지역 강좌 및 시설 등에 확대하고 체감이 가능한 인센티브 방안을 추가로마련,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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