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총 26개 사업158억원 특별교부금 확보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 등15건 숙원 사업 추진 가능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 등15건 숙원 사업 추진 가능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경기도 제2차 특별조정교부금 77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로써 올해 7월까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이 총 26개 사업, 약 158억원이다. 확보한 교부금은 숙원사업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7일 교양시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에서 일반조정교부금 산정 과정에서의 획일성을 보완하고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발생 시 이를 보전하는 조정교부금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17억), 공원 환경개선사업(16억), 벽제천 자전거 도로사업(10억원), 도로정비사업(18억), 푸른숲길 및 보행친화환경 조성(11억) 등 총 15건이다.
현재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이 집중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급하지만 후순위로 밀렸던 지역 숙원사업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그간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국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