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자신이 '민주당의 적통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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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자신이 '민주당의 적통임' 강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7.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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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SNS에 비전영상 공개
'내 삶 지켜주는 나라'···복원 방점
"사회경제적 민주주의···헌법 개정"
부자 불로소득 독점 않게 막아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신복지와 중경제, 헌법 개정,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의 꿈을 기치로 내걸고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신복지와 중경제, 헌법 개정,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의 꿈을 기치로 내걸고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자신이 '민주당의 적통'임을 강조하며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등 SNS에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을 담은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기치로, 중산층 복원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이를 실현키 위한 5대 비전으로 ▲신복지 ▲중경제 ▲헌법 개정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의 꿈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잖아도 커지던 불평등이 ‘코로나19’를 겪으며 더 커졌다”며 “상처받은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을 다시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와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에서도 최저한의 생활을 국가가 보장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2030년까지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며 “금수저, 흙수저가 세습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전 대표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며 “토지공개념이 명확해져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치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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