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이부영 前 의원 등과 ‘재야운동’
현 정부 위선·탐욕 극한 보여주고 있어
‘절망’ 전환을 위해선 정치가 바로 서야
지방학교시설확충 정책 등 10가지 제시
현 정부 위선·탐욕 극한 보여주고 있어
‘절망’ 전환을 위해선 정치가 바로 서야
지방학교시설확충 정책 등 10가지 제시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재야운동가’ 출신으로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인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76)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대표는 군부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며 김근태·이부영 전 국회의원과 등과 ‘재야 3인방’으로 불렸던 그는 “자아실현의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장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위선과 탐욕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절망적 상황을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정보문명시대를 이끌어나갈 이념과 정책, 비전과 전략을 가진 자여야 하고, 그래야 ‘저마다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방학교 시설 최신식 확충, 교사의 지방근무 수당 연봉 20% 이상 지급, 지방기업 법인세 50% 감면, 탈원전 정책 폐기, 대통령·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의 임금을 근로자 평균임금 수준(2021년 350만 원)으로 조정하는 등의 주요 정책 10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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