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4일 오전 11시께 섬강(사진 좌측)과 남한강(사진 우측) 물줄기가 만나는 흥원창 합수머리의 물 색깔이 하루 전 내린 장맛비로 인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섬강 상류에서 흐르는 물에 비해 남한강 물은 황톳빛을 하고 있어 충주 쪽 강수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섬강의 물줄기는 강원도 횡성에서 시작되고, 남한강은 충주댐 하류에서 만들어져 흐르다가 이곳 합수머리에서 합쳐져 남한강으로 만들어진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남한강 물줄기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서울까지 이르는 한강으로 흐르게 된다.
한편 3일 0시부터 4일 오전 7시까지 여주에는 76.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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