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안양시 민선7기 3년 성과와 1년 과제] 최대호 시장, 코로나 이겨내고 ‘방역·경제’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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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안양시 민선7기 3년 성과와 1년 과제] 최대호 시장, 코로나 이겨내고 ‘방역·경제’ 두마리 토끼 잡았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7.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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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인덕원 정차...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탄력
백신접종률 전국 최고 수준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상수도요금 50%감면·행복지원자금 지원 등 복지 앞장
시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쌍방향 소통
공영주차장 6개소 건립·6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완료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7기 3년을 맞이해 브리핑을 갖고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달려왔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시민과 달려온 3년·함께할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7기 3년을 맞이해 브리핑을 갖고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달려왔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시민과 달려온 3년·함께할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달려왔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시민과 달려온 3·함께할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이어 최 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 도내 첫 설치와 높은 백신접종률 등 한 박자 빠른 템포로 코로나19 대응 전국 모범도시로 평가받은데다 코로나19의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지난해 31240개의 일자리를 창출, 오히려 전년도 보다 13.5%를 더 늘렸다고 밝혔다.

특히 안양시민의 염원이었던 GTX-C노선 인덕원정차와 함백산추모공원 개장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이와 같은 성과는 최근 실시한 시정운영 평가에서 90.8%가 긍정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시장 취임 3주년 맞이해 민선7기 그간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밝혀왔다.

안양체육관 접종센터 방문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체육관 접종센터 방문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도시경쟁력 향상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자체 첫 코로나19 선별검사소 4곳을 설치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백신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6월말 기준 안양의 2차 접종률은 27.2%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628‘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위기관리 역량강화 분야 대상수상이란 결과를 낳았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아, 상수도요금 50%감면 2년 연속 시행(48766/35억원)에 이어 시세감면과 징수유예 등의 세제혜택(1888/33억원)을 부여했다.

위반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한시적 유예와 도로점용료 25%감액도 시행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백억원의 행복지원자금을 마련해 11154개소에 지원했다.

지원 대상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와 민간어린이집 원장, 예술인 등 3109명에게 12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밖에 소상공인(871개소)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아파트관리 종사자 약 90명의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했다.

주민참여 원탁회의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주민참여 원탁회의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 시민이 시장입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실현에 주력

시민이 시장이라는 자세로 소통을 펼쳐왔다. 시장 취임과 함께 출범한 시민참여위원회는 93차례 모임을 통해 안건 64건을 심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해 3년 동안 142건에 878억원을 반영했는데 2019년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되며 이름을 떨쳤다.

소통과 자치분권을 위해서도 달려왔다. 원도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만안현장행정시장실을 꾸준히 운영했다. 시정홍보위원과 SNS시민기자단을 위촉(87)하고, sns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정의 주요시책도 영상홍보물로 제작 공유함으로써 1일 평균 조회 및 팔로워 수가 2019년 약 7만 건에서 올해 129천건을 상회할 정도로 86.5%나 늘어났다.

이같은 소통정책은 2020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수상영광을 안겼다. 시는 자치분권과 관련, 안양1동과 귀인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이 20187월부터 2년 동안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을 역임, 대도시 분권에 따른 정책 40건을 제한했다.

내비산 경로당 방문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내비산 경로당 방문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만들어 화목한 가정조성 기여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630일 개원식과 함께 7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최 시장이 민선5기 당시 화성시측에 첫 제안했던 사업으로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어린이집 교육환경지원금을 47개소에서 82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제 어린이집 두 곳(신촌어린이집, 해누리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저출산 문제 해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저출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기준소득 150% 이하 모든 가정으로 확대했다.

출생아 한 명당 50만원을 산후조리비로 지원하고 있다. 출산 축하용품 규모를 20만원으로 100% 상향하고 품종도 61종에서 130여종으로 대폭 확대해 산모와 그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내 132개교에 친환경 농수산물로 완전 무상급식을 이루고, ·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구입비용 지원으로안양형 무상교육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 청소년의 날을 제정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드높였고, 그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사 2층에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설치해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7896)했으며, 630여명에게 취업을 안겨줬다.

청년들과 소통하는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청년들과 소통하는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 ‘모두가 함께 잘사는 안양은 이렇게

청년도시를 표방한 안양시는 201811월 청년전담 부서를 신설하면서 청년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창업기업 96개사 집중 육성, 시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비율 상향조정(3%8%)153개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주책 공급계획(2258세대) 수립, 석수·관양동·범계역 일원 청년스마트타운 및 공공청사복합개발 추진, 청년인터레스트와 청년전월세 지원(65856000만원) 등으로 청년층 주거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전국 최초 안양 청년상 조례제정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위중한 시기에도 지역경제의 끈을 놓지 않았다.

관내 5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도입(7364건 주문)과 소상공 업체 앱 사용 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시행해 업체(1328개소)의 앱사용 수수료 비용부담을 완화해 줬다.

시는 기업규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년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대상을 수상하며, 473조원에 이르는 세계시장 진입에도 물꼬를 틔웠다.

관내 대규모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협약을 체결, 51000여명 인력채용과 1899억원 수주 성과를 올렸다. 특히 안양형뉴딜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85000여명에게 일자리 취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호원 공영주차장 준공식 (사진제공=안양시청)
호원 공영주차장 준공식 (사진제공=안양시청)

# 시민행복을 앞당기는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안양시는 금년 5월 경기·서울지역 8개 지자체와 안양천명소화를 위한 협약을 맺으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친환경차 보급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1293)과 충전시설(534개소) 확보 및 수소차 117대에 38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환경부 주관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0억원을 활용해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을 그린뉴딜 허브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 최초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앱을 운영하는 가운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음주운전과 마약사범 등의 범죄까지 잡아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112·119안전센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각종 사고로부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구축했다.

# 고르게 발전하는 스마트 안양

안양시는 사실상 확정된 GTX-C노선 인덕원정차로 월곶판교·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지하철 1·4호선 등 6개 이상의 철도운행이 확정되는 전국 첫 기초단체가 됐다. 시는 C노선 인덕원정차에 이어 박달스마트밸리 연계 광역교통 확충계획에 따라 인천2호선 철도 안양연장선 실현을 위한 용역도 의뢰한 상태다.

신안산선 석수역의 연현마을 방향 출입구를 사업자 부담으로 설치해 예산절감(35억원)효과도 거뒀다.

시는 광역버스 2개 노선(잠실행 1650·판교행 3330)을 추가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과 함께 안양4동과 안양7, 관양16개소에 주차장을 신설해 750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는가 하면, 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안양로와 양화로 일원의 전선 지중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경기퍼스트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60억원은 자율주행 심야셔틀 상용서비스 추진에 사용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IoT거점센터를 건립해 빅데이터 허브도시로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

박달복합청사 개소식 참석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박달복합청사 개소식 참석한 최대호 시장 (사진제공=안양시청)

# 코로나 이후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

시는 백신접종을 순조롭게 추진해 올해 하반기 중 집단면역을 달성, 시민 일상생활을 회복시키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박달스마트밸리 조속 추진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최근 수립한 안양형 인구정책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인구를 58만으로 회복시키고, 청년층 비율을 30%이상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와 함께 근거리에서 주거, 쇼핑, 건강과 의료, 교육 등의 서비스가 해결되는 ‘10분 생활권도시조성을 펼친다.

특히 GTX-C노선에 이어 인천2호선 안양연장 철도망 구축과 1호선 전철역 추가 등으로 수도권 제1의 교통도시를 꿈꾸고 있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고, 전통시장 복합청년몰과 안양3동 댕리단길에 ICT특화상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석수·박달권 청소년문화센터와 치매전문요양원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도 추진한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발맞춘 기후위기 대응계획 수립용역을 내년 2월중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석수동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에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

시가 2500억원이란 큰 예산을 투입하는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비산·포일정수장 현대화는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의 원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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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 2021-07-02 07:18:20
허항된 꿈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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