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민주당사로 간 ‘이천시립 화장장 반대’ 집회..."이번엔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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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민주당사로 간 ‘이천시립 화장장 반대’ 집회..."이번엔 해결되나"
  • 김광섭 기자
  • 승인 2021.06.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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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민주당 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반대 성명서도 전달"
천년 이웃 여주시·이천시 반목만 생겨..이젠 민주당이 나서라
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반대 여주·이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여주·이천 시민 약 40여 명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사 앞에서 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반대 집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반대 여주·이천 범시민대책위원회)

이천시가 여주시 경계에 추진 중 반대에 부딪혀 있는 이천시립 화장장 문제가 여의도 민주당사로 옮겨갔다.

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반대 여주·이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여주·이천 시민 약 40여 명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사 앞에서 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반대 집회를 가졌다.

범시민대책위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신고된 9명이 집회에 참석해 엄태준 이천시장의 부당한 행정으로 촉발된 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변경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적극 중재하라고 요구했다.

집회에는 그동안 반대 운동을 펼쳐온 경규명·임형선·노규남·이남규 공동위원장과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여주양평), 서광범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함께했다.

반대위는 성명서에서 여주와 이천의 천년 선린관계를 파탄 내는 더불어민주당의 엄태준 이천시장을 규탄한다여주시와 사회적 합의 한번 안 한 화장장은 격조 높은 장사시설이라고 우기며 접경지역 자투리땅에 들이미는 악마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이웃 시민의 민의를 화장장 소각로에 밀어 넣는 죽음의 행정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적 기치를, 자당의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하라고도 요구했다.

경규명 공동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게 송영길 당대표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립 화장장 입지 반대 여주·이천 범시민대책위원회)

성명서 낭독과 집회 참가자 발언으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게 송영길 당대표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천시의 부당한 행정으로 천년 이웃인 여주시와 이천시 사이에 반목만 생겨나고 있다선정 지역인 이천시 수정리도 철회서를 제출했는데, 철회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웃 지자체에 붙여 피해를 유발하는 화장장을 당장 다른 곳으로 입지 변경해야 한다. 우리는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있는 이천시립 화장장은 지난해 8월 24일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이천시립 화장시설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여주시 경계인 부발읍 수정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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