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윤석열 ‘첫 대면 덕담’에 관심···6.29 정치참여 선언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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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윤석열 ‘첫 대면 덕담’에 관심···6.29 정치참여 선언 긍정 평가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6.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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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력과 함께하겠다” 입장 명확
기대감···문재인 정부 실정 지적 때문
젊은 세대들···그 자세에 공감했을 것
SY,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보자 제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한 언론사가 주최한 행사장에서 첫 대면 인사를 나눈 뒤, 덕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중앙신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한 언론사가 주최한 행사장에서 첫 대면 인사를 나눈 뒤, 덕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중앙신문)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JS) 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SY) 전 검찰총장의 ‘6.29 정치참여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유는 “야당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30일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윤 전 총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짧은 대화를 나눈 뒤,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세력과 함께하겠다는 게 명확했기 때문에 야당이 안심할 수 있다”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게 기대감이 큰 것은, 매우 구체적 방식으로 문재인 정부 실정을 지적했기 때문“이라며 ”젊은 세대가 그 자세에 공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직접 대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서로 의례적인 인사와 짤막한 덕담을 나눈 뒤, 윤 전 총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보자”는 제안에, 이 대표는 소통 창구인 권영세 의원을 들먹이며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 논의는 일체 거론되지 않았으며, 이 대표는 "오히려 옆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합당을 전격 추진하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취재진에게 “더 깊은 얘길 나눌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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