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쌀산업 특구인 여주시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열렸다. 여주시는 29일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씨 논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의장, 이병길 여주농협조합장, 이명호 능서농협조합장, 박일영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인 올벼(가남1호)로 지난 2월 15일 파종하고 3월 22일 이앙한 후 100일째에 수확한 것으로, 지난해 보다 수확이 14일 빨라졌으며 수확량은 약 810kg으로 농협을 통해 전량 햅쌀 샘플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3월 첫 모내기 후 그 결실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 생각하며, 특히 애써주신 홍기완 농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오늘 이 벼베기 행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하는 세상의 이해를 한 뼘씩 더 넓혀간다면 여주시가 지향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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