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230명·인천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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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230명·인천 23명
  • 김덕현·김삼철 기자  self-test@hanmail.net
  • 승인 2021.06.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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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국인 교환학생 관련 소규모 집단 감염 1명 신규 확진
경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취약 노동자에 '백신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인천 남동구중앙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김덕현 기자)
인천 남동구중앙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김덕현 기자)

| 중앙신문=김덕현·김삼철 기자 |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새롭게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외국인 교환학생'과 관련해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오후 2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시·군에서 2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동구, 강화·옹진군 등 3개 군·구를 제외한 7개 지역서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고양시가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남시가 27명, 용인시 20명, 부천시·시흥시·남양주시 각각 15명, 광명시·이천시 각 12명, 평택시 11명, 안양시 10명, 수원시·의정부시 각 8명, 파주시 7명, 하남시 6명, 안산시·화성시 각 5명, 구리시·포천시 각 4명, 김포시·가평군 각 3명, 의왕시 2명, 오산시·광주시·군포시·안성시·과천시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서구 6명, 미추홀구 5명, 연수구·계양구 각 3명, 중구·남동구·부평구에서 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에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외국인 교환학생'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집단 감염 사례는 지난 26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모두 외국인이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819명으로 4만 110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54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760명으로 이중 237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43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전날까지 349만 6012명, 인천은 80만 2468명이 백신을 맞았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일용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도 '백신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8일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몸이 아프거나 이상 반응이 있어 휴식이 필요한 경기지역 취약 노동자다. 접종일을 포함해 3일 이내 백신 접종으로 병가를 사용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27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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