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중부내륙철도 ‘감곡장호원 역’ 명칭과 관련 성난 이천 장호원 주민들이 이번에는 대전 철도공단을 찾아 집회를 이어갔다.
그동안 이천 장호원 주민들은 역 인근에, 역 이름 반대 현수막 수백여 장을 내걸고, 국토부, 철도공단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대를 이어오다 지난 25일에는 철도공단 앞에서 역 이름을 바꾸라고 외치며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 참석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그동안 장호원 주민들이 쌓은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처사”라며 역 명칭을 ‘장호원감곡역’으로 변경을 요구했다.
또 정성화 장호원비상대책위원장은 “장호원 주민들이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장호원감곡역’으로 역 이름을 당장 바꾸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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