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합회 “GTX-D 원안· 서울 지하철 2·5호선 서구 연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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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합회 “GTX-D 원안· 서울 지하철 2·5호선 서구 연장” 호소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6.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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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 12만 서명부 청와대 전달
“100만 주민 대도시로 인구증가 할 것”
“현재 철도 노선 혼잡률 200% 넘어”
인천 서구단체연합회는 ‘GTX-D 인천시 원안 및 ‘서울 지하철 2·5호선 서구 연장’과 관련해 12만 서구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서구청)
인천 서구단체연합회는 ‘GTX-D 인천시 원안 및 ‘서울 지하철 2·5호선 서구 연장’과 관련해 12만 서구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서구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D 인천시 원안과 서울 지하철 2·5호선 서구 연장이 제외되자 인천 서구 내 주민단체에서도 예상치 못한 이번 결과에 반박하며 기자회견을 비롯해 피켓시위, 차량 시위, 근조화환 설치, 촛불시위 등을 실시하는 등 반대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인천 서구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GTX-D 인천시 원안 및 서울 지하철 2·5호선 서구 연장과 관련해 12만 서구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연합회는 2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 서명부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가 외치는 사람이 먼저다’ ‘기회는 평등할 것, 과정은 공정할 것,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말에 가능성을 넘어 희망을 가졌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 대한 기대감 있었지만 결과는 인천 서구는 소외감, 배신감과 허탈감에 빠져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서구는 향후 10년 내 100만 인구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인구 증가가 예상돼 광역교통망 확충이 수도권 그 어떤 도시보다도 시급하다수도권매립지 등 각종 환경유해시설로 인해 지난 30년간 고통받아온 지역적 특수성까지 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환경에 이어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또 다른 축인 교통까지 철저히 외면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께 호소했다.

특히 서울시도 최근 남부 광역급행철도를 재요청할 만큼 향후 해당 노선의 혼잡률이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충분히 예상되는 바, 인천은 물론이고 서울과 경기가 모두 원하는 남부 광역급행철도를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청와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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