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73명·인천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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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73명·인천 28명
  • 김덕현·김삼철 기자  self-test@hanmail.net
  • 승인 2021.06.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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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10만 명당 발생률 인천이 전국보다 낮아… 거리두기 개편 이후에도 방역 수칙 점검 철저해야"

| 중앙신문=김덕현·김삼철 기자 |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5개 시·군에서 1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중구·동구 강화·옹진군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지역서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청)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고양시가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양주시가 15명, 의정부시 13명, 성남시 12명, 수원시 11명, 안양시·광명시 10명, 평택시·김포시가 각각 9명, 용인시·부천시 각 8명, 안산시 6명, 화성시·시흥시·과천시 각 4명, 파주시·광주시·오산시 각 3명, 이천시·구리시 각 2명, 군포시·하남시·안성시·동두천시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계양구 8명, 미추홀구·부평구 각 6명, 서구 4명, 연수구·남동구 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427명으로 4만 863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52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734명으로 이중 24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41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전날까지 349만 3965명, 인천은 80만 1294명이 백신을 맞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인천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개편 이후에도 인천의 우수한 방역 역량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전국 최초 격리해제 전 검사 의무화, 해외입국자 선제적 검사 시행 등으로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인천은 226명으로 전국(299명)보다 낮았다"며 "방역에 애써 주시는 모든 의료진과 공직자, 시민 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감염경로가 미확인된 변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등 전염력 강한 변이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반면,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은 오히려 완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행정에서 더욱 철저히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26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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