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이하 도의회 더민주당)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냈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참혹한 전쟁에 희생된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다시는 비극적인 전쟁이 이 땅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6.25 전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격화된 냉전의 대결장으로 유례없는 참혹한 비극을 불러왔고 남북한 사망자만 250만명, 전쟁미망인 약 20만명, 전쟁고아 10만명, 1000만명이 넘는 이산가족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쟁의 참화를 딛고 71년의 시간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국민들의 땀과 희생 위에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유일한 나라가 됐다”며 “이제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71년의 시간동안 우리 국민들을 옭아매었던 반공의 멍에와 굴레도 벗어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6.15 선언, 10.4 남북정상 선언, 4.27 판문점 선언 등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들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지난 19일 방한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북미 대화를 하자”며 “정부는 모처럼 맞이한 좋은 기회를 활용하여 북한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남북접경지인 경기도에서부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들이 멈추지 않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