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덕현·김삼철 기자 |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이천시 등 7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4개 시·군에서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동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옹진군 등 5개 군·구를 제외한 5개 지역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고양시가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남시가 20명, 수원시 17명, 부천시 16명, 용인시 11명, 화성시·김포시가 각각 10명, 남양주시 9명, 안양시·평택시 각 7명, 안산시·광명시 6명, 시흥시 각 5명, 의정부시·광주시·하남시 각 4명, 군포시·구리시 각 3명, 오산시·안성시 각 2명, 파주시·양주시·의왕시·여주시가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부평구 4명, 중구·연수구 각 2명, 미추홀구·강화군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지역 노래방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지난 20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066명으로 4만 488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51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660명으로 이중 219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372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전날까지 346만 9297명, 인천은 79만 6739명이 백신을 맞았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2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