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덕현·김삼철 기자 |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1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오산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시·군에서 1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동구, 강화·옹진군 등 3개 군·구를 제외한 7개 지역서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성남시가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시가 18명, 고양시 17명, 용인시·부천시가 각각 14명, 안산시 13명, 남양주시·평택시 각 9명, 화성시·시흥시 각 7명, 안양시·군포시 각 6명, 김포시·이천시·하남시 각 5명, 광명시·구리시 각 2명, 포천시·의왕시·동두천시·과천시·가평군이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남동구 6명, 중구·부평구 각 5명, 연수구·계양구 각 4명, 서구 2명, 미추홀구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883명으로 4만 33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51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644명으로 이중 206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35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전날까지 345만 6545명, 인천은 79만 4375명이 백신을 맞았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해 도민들의 심리 방역을 돕고 있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22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