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1위·용인 2위 '아파트 전셋값 , 최근 1년 새 50%까지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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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1위·용인 2위 '아파트 전셋값 , 최근 1년 새 50%까지 상승 중'
  • 장은기·허찬회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21.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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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유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주민이 스트레스를 받아, 요양치료 중인 사건이 발생, 해결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진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하남시와 용인시가 지난 1년간 전셋 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 1,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장은기·허찬회 기자 | 하남시와 용인시의 지난 1년간 전셋 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 1,2위를 기록했다.

2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도의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1020만원이었지만, 올해 5월에는 1328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간 30.3%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하남시는 같은 기간 3.3㎡당 아파트 전셋값이 1245만원에서 1865만원으로 1년 만에 49.8%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용인시(41.9%), 3위 화성시(40.5%), 남양주시(40.3%), 광명시(40.2%)도 40% 이상 올랐다.

하남시 덕풍동 덕풍현대 전용면적 59.91㎡는 지난해 5월 13일 2억원(17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5월 27일에는 3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1년간 90.0% 상승했다.

하남시 선동 리버나인 전용 74.95㎡는 지난해 5월 7일 3억8000만원(6층)에 전세 실거래가 이뤄졌으나 올해 5월 19일에는 5억7000만원(14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1년간 50.0% 가격이 뛰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하남시 지역은 올해 3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구간이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전세 수요도 커졌다"며 "용인시 지역은 새 임대차법으로 전세 매물까지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은기·허찬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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