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53명·인천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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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53명·인천 20명
  • 김덕현·김삼철 기자  self-test@hanmail.net
  • 승인 2021.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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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운수종사자 대상 이틀간 유급 휴가 제공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김덕현·김삼철 기자 |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오산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시·군에서 1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동구·미추홀구, 강화·옹진군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지역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성남시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인시 17명, 안산시 12명, 부천시 11명, 고양·남양주시가 각각 8명, 광명시 7명, 수원시·안성시·평택시·이천시·안성시 각 6명, 안양시·의정부시·시흥시·광주시·하남시·가평군이 각 4명, 김포시·군포시·구리시 각 2명, 파주시·양주시·여주시·동두천시·연천군이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남동구 9명, 서구 4명, 연수구 3명, 부평구 2명, 중구·계양구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066명으로 3만 9468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49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528명으로 이중 186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262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유급 휴가를 주는 '유급 코로나19 백신휴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4851명, 광역버스 431명 등 총 5282명의 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40~50대는 3577명으로 67.7%를 차지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내·광역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상 증세와 상관 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 유급 휴가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미 접종을 마친 운수종사자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또 백신 접종으로 인해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못하더라도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고 운행횟수 50%를 인정해 운송업체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경기도도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운수종사자들에게 이틀간 휴가를 주고, 이상 반응 시 하루를 추가 부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16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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