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경찰서는 17일 학교와 가정 밖 등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들의 선제적 보호와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파주시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서적 학교폭력과 다변화하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지원을 위한 선도･보호를 강화키 위해 뜻을 모아 협력키로 했다.

서는 이에 따라 파주시청소년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등 관내 위기청소년 중 대상자를 공동 연계･지원하고,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는 연계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6개 스포츠시설에서 수영, 헬스 등의 체육활동을 무료 지원키로 했다.

정문석 서장(파주경찰서)은 “지역사회가 협력헤 위기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아낌없이 부어준다면 이것이 바로 선도이며, 바른길로 인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지원계획을 꾼준히 펼쳐 맑고 바른 청소년 지도에 앞장설 것”라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송승회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스포츠 기회 제공이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에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

파주시청소년재단 박준규 대표는 “청소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부족했던 신체활동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파주경찰서와 협력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