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북부지역에 대규모 공원 조성...총 4700억원 투입 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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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북부지역에 대규모 공원 조성...총 4700억원 투입 2024년 완공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6.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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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최초 공원분야 민간사업 시행
이충·장당동 위치 석정근린공원
"쉼터·피크닉장·공연장 등 조성"
평택시 북부지역에 20만 평방미터의 대규모 공원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조성 중이다. (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시 북부지역에 20만 평방미터의 대규모 공원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조성 중이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 북부지역에 20만 평방미터의 대규모 공원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조성 중으로, 대상지는 이충동, 장당동에 위치한 석정근린공원이며 평택시와 평택석정파크드림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재원은 약 47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석정근린공원은 구)송탄시 시절인 1987년 최초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20207월까지 공원 조성을 위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일몰제 시행에 따라 자동 실효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현재 1140억원을 투자해 보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민간사업 총 면적은 255000으로 55000(2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20(78%)에 공원을 조성해 평택시에 무상 기부채납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이며, 숲속쉼터, 가족피크닉장, 플라워가든, 공연장 및 숲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평택시에서 공원을 조성하려면 많은 재원이 투자되어야 하지만, 단기간에 대규모 예산 집행이 어려워, 심사숙고 끝에 2018년에 평택시 최초로 공원분야에 대한 민간사업을 시행한 것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간사업 추진으로 재정을 절감하여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 기반시설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금년 중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하고 2024년까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개방해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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