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5인 이상 단체 술자리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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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5인 이상 단체 술자리 깊이 사과"
  • 김덕현 기자  self-test@hanmail.net
  • 승인 2021.06.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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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페이스북)
허인환 동구청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과 장수진 동구의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구민과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있는 지금, 저 허인환 구청장과 장 구의원, 구청 공무원으로 인해 동구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태가 발생한 사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페이스북)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최근 구의원 등과 야외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지는 등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14일 동구 홈페이지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과 장수진 동구의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구민과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있는 지금, 저 허인환 구청장과 장 구의원, 구청 공무원으로 인해 동구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태가 발생한 사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허 구청장은 "지난 6월 7일 월요일 저녁 지역주민 3인(총 4인)과 함께 지역 내 음식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밤 9시 50분경 음식점을 나왔다"며 "음식점 바로 앞 화단 벤치에서 대화를 하던 중 귀가하던 장 의원이 지역 주민 3인과 함께 저에게 다가와 인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저희를 알아본 구청 공무원이 캔맥주를 사왔고 총 6인이 그 자리에서 약 10분 이내 짧은 대화를 나눈 뒤 10시 20분경 해산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해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등 상급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조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저와 공무원들의 공직 기강을 바로 잡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구민들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허 구청장이 오후 10시 이후 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구의원, 구 공무원 등과 단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식당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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