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더운 날씨 탓, 사람 없는 새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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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본 세상] ‘더운 날씨 탓, 사람 없는 새우타워’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6.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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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준공·개장한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우뚝 솟은 새우타워가 개장 8개월째를 맞고 있는 14일 오후 찾아간 새우타워는 코로나19와 더운 날씨 탓으로 인해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지난해 11월 준공·개장한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우뚝 솟은 새우타워가 개장 8개월째를 맞고 있다. 14일 찾아간 새우타워는 코로나19와 더운 날씨 탓으로 인해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남동구는 이 새우타워를 소래포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옛 5부두에 높이 21m, 너비 8.4m의 전망대가 있는 새우의 모습을 본떠 조형물로 만들었다.

주변이 탁 트인 새우타워 3층 전망대에서는 소래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야간에는 은은한 7가지 색의 LED 조명이 들어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멋진 야경이 만들어 진다.

주변이 탁 트인 새우타워 3층 전망대에서는 소래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7가지 색의 LED 조명이 들어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약 7층 높이인 새우타워 내부에는 보행로인 계단과 더불어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지상과 전망대를 잇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새우타워에서 소래포구 어시장까지는 약 7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하늘에서 본 인천 남동구 옛 5부두에 세워진 새우타워.

한편, 새우의 맑고 깨끗함은 지조를, 왕성한 번식력은 자손 번영을 상징해 양반들의 그림에 사군자 다음으로 자주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 새우는 등이 굽어 겸손하고, 긴 수염이 노인을 닮아 해로(海老 바다노인)’라고 불려 부부가 한평생 같이 살며 함께 늙는다는 뜻의 백년해로의 해로(偕老)’와 음이 같아 부부 사이의 금실을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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