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7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내에 세워진 인천관광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채 볼썽사나운 모습을 하고 서있다. 안내판에 적힌 글씨와 그림은 햇빛에 바래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박모(67)씨는 “안내판이 이렇게 된 지 한참이 지났다. 관리인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럴 바엔 차라리 뽑아버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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