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성삼 행감 특별위원장] “현장 위주의 행감, 내실있는 감사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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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성삼 행감 특별위원장] “현장 위주의 행감, 내실있는 감사에 최선 다할 것”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6.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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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작동 힘 ‘견제와 균형’
행감 통해 자치단체 정책 감시
문제점 살펴 행정 공정성 확보
강성삼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6일 중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심도있고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밀한 행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6일 중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심도있고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밀한 행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민선 7기 들어 네 번째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파악은 물론 현장 위주의 행감을 펼쳐 내실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성삼(53·부의장)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6일 중앙신문과의 가진 인터뷰에서 비록 짧은 감사 기간이지만 심도있고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밀한 행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작동시키는 힘은 견제와 균형에 있다. 지방자치도 집행기관인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견제와 균형을 통해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간다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이고 지방의회의 꽃은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단체의 정책을 감시, 감독, 평가하고 문제점을 살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여러분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 잠시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인식보다는 이 빗물을 모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번 행감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중요한 권한 중 하나이라며 행감을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함으로써 집행부가 책임있고 효율적인 시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남시가 집중 추진하고 있는 현안의 경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감사에 성실히 임해, 행정의 위법·부당행위, 예산낭비,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공무원들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법적인 제도가 없어 발생하는 행정사무감사의 효용성 저하가 현실의 문제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으로써 노력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한 혜택을 주어서라도 공복으로서 하남시와 시민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강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저를 포함 9명의 의원 모두 행감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다이번 행감을 통해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원들의 의지를 모아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하남시를 만드는 초석을 깔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의원들이 요구한 다양한 요구 자료들을 성실히 준비해 준 관계 공직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이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는 신속하게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 나은 하남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공론의 장으로서, 우리시의 발전적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심층 고민하면서 우리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선의 강 위원장은 신흥대학교 지적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75, 7대 의회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입성한 뒤 조례안등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결산검사 대표의원, 하남시의회 최초연구단체 도시브랜드 연구회 대표를 지내는 등 건축분야에서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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