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난 이천시민들...역 이름 ‘장호원감곡역’으로 당장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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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난 이천시민들...역 이름 ‘장호원감곡역’으로 당장 바꿔라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1.06.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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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이천시민들이 내건 ‘장호원감곡역’으로의 ‘역 이름 교체를 요구’하는 현수막 수백여 장이 걸려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6일 오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이천시민들이 내건 ‘장호원감곡역’으로의 ‘역 이름 교체를 요구’하는 현수막 수백여 장이 걸려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6일 오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이천시민들이 내건 ‘장호원감곡역’으로의 ‘역 이름 교체를 요구’하는 현수막 수백여 장이 걸려 있다.

최근 국토부는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명 심의위원회 개최, 이천시 장호원읍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에 있는 (가칭)112역사의 정식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확정했다.

그러자 이천시민들은 ‘장호원감곡역’으로 역 이름을 바꾸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수막 문구 곳곳에는 성난 시민들의 불만이 그대로 표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4일 국토부를 항의 방문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제13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112역’ 역사명(감곡장호원역)은 그동안 장호원 시민이 쌓은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처사”라며 역 명칭 변경을 요구했다.

최근 국토부는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명 심의위원회 개최, 이천시 장호원읍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에 있는 (가칭)112역사의 정식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확정했다.사진은 공사중인 감곡장호원역. (사진=송석원 기자)

함께 참석한 정성화 장호원비상대책위원장은 “장호원 주민들이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장호원감곡역’ 역사명 제정을 위한 심의를 다시 개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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