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일부 공공시설에 제공 중인 자가검사 키트를 관내 등록공장에 시범 보급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 등록된 5인 이상 사업장은 31일부터 다음달11일까지 2주간 시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역관리자가 간단한 키트사용 방법을 배운 뒤 수령하면 된다.
시가 보급하는 자가검사키트는 정부가 지난달 23일자로 사용허가를 한 제품이다. 민감도가 92.9%이며 검사 후 약 1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PCR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시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관내 사업체에 보급하는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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