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오전 10시 기준, 총 14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수의 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무려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포천시, 여주시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8개 지역에서 1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49명은 ▲성남시·부천시 13명, ▲남양주시 12명, ▲수원시·고양시 각각 11명, ▲광명시 10명 등 28개 지역에서 나왔다.
또 지금까지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653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57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176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 3만 581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31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 3만 8653명에 631명이 사망해 1.63%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3573명을 비롯해, ▲고양시 3202명, ▲용인시 2842명, ▲부천시 2615명, ▲수원시 2458명, ▲남양주시 2129명, ▲평택시 2039명, ▲안산시 1853명, ▲안양시 1706명, ▲광주시 1515명, ▲화성시 1416명, ▲의정부시 1407명, ▲김포시 1233명, ▲파주시 1115명, ▲시흥시 1069명, ▲광명시 985명, ▲군포시 936명, ▲이천시 854명, ▲구리시 801명, ▲하남시 760명, ▲양주시 567명, ▲포천시 517명, ▲오산시 483명, ▲안성시 472명, ▲동두천시 433명, ▲양평군 387명, ▲여주시 358명, ▲의왕시 355명, ▲연천군 207명, ▲과천시 190명, ▲가평군 176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확진자 발생 현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대구 24명, ▲충남·경남 각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충북·경북 각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광주·세종 각각 8명, ▲전남·제주 각각 7명, ▲전북 4명으로 해외유입 16명 포함 587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95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