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가평군 자라섬(남도)이 울긋불긋 화려한 여름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27일 찾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자라섬 중 남쪽에 있는 섬에 꽃을 심어 만든 꽃 정원으로, 가평군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개방은 내달까지 이어지며 일일 관람료는 5000원으로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교환된다. 유료 개방이 끝나면 무료 행사로 전환된다.
가평군은 올 가을부터 주변 시가지 각종 행사와 연계해 꽃 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요즘 평균 기온이 낮아 준비한 꽃이 덜 핀 곳이 있지만, 드넓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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