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들 논의·20여개 안건 채택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인천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호텔에서 제4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을 환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시의회가 제출한 ‘GTX-D Y자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재검토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소관 규칙 제정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서울) 등 20여 개의 안건을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보고, 전국 시·도 정책위원회 및 정책위원장협의회 구성 재안 등 6개 보고사항도 검토했다.
특히, 신은호 의장이 제출한 ‘GTX- D Y자 노선 재검토 촉구 건의안’은 경기도 김포와 검단·영종도 지역 출·퇴근 이용객들의 통근시간 단축과 함께 수도권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교통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GTX-D Y자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개회식 종료 후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함께 GTX-D Y자 노선의 추가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가 진정한 지방분권 및 자치발전을 위해더욱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