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오전 10시 기준, 총 190명(해외 유입 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원시·시흥시·성남시 등 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양평군을 비롯해, 동두천시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8개 지역에서 1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90명은 ▲성남시 30명, ▲화성시 15명, ▲고양시 14명, ▲의정부시 13명, ▲광명시·이천시 각각 12명, ▲수원시 11명, ▲하남시 10명 등 28개 지역에서 나왔다.
또 지금까지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334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53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175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 3만 555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30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 3만 5556명에 630명이 사망해 1.64%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3533명을 비롯해, ▲고양시 3186명, ▲용인시 2826명, ▲부천시 2597명, ▲수원시 2438명, ▲남양주시 2104명, ▲평택시 2025명, ▲안산시 1843명, ▲안양시 1693명, ▲광주시 1500명, ▲화성시 1409명, ▲의정부시 1396명, ▲김포시 1223명, ▲파주시 1106명, ▲시흥시 1063명, ▲광명시 969명, ▲군포시 934명, ▲이천시 834명, ▲구리시 796명, ▲하남시 744명, ▲양주시 562명, ▲포천시 517명, ▲오산시 482명, ▲안성시 468명, ▲동두천시 430명, ▲양평군 376명, ▲여주시 358명, ▲의왕시 353명, ▲연천군 205명, ▲과천시 187명, ▲가평군 175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확진자 현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707명(해외 유입 2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경남 각각 20명, ▲인천·충남 각각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경북 각각 9명, ▲전북·제주 각각 6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93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