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만식 위원장] “경기도체육회, 군림 아닌 봉사로의 인식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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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만식 위원장] “경기도체육회, 군림 아닌 봉사로의 인식 변화 필요”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1.05.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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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문화 소외계층 지원’ 앞장, 코로나 극복 ‘문화체육관광’ 정책 마련
"경기도체육회 법인화, 다양한 사업 추진·성남 학교체육관 증축 예산 확보"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개막식 참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제 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14명은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현장도 많이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든 경기도민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문화체육관광을 중심으로 정책 마련 최선

경기도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이 올라가면서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경기도민 누구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정책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보편적으로 누리고 함께 향유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다른 분야에 비해 문화체육관광이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각종 문화예술, 체육, 관광활동이 위축되면서 삶의 재충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가 극복될 때 사회전반에서 나타난 피로감을 해소할 대책으로 문화체육관광이 중심이 되도록 정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 경기체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경기도체육회와 같은 지방체육회장의 겸직을 금지하고 선거로 회장을 선출하는 이른바, ‘민선 지방체육회 시대를 열었다.

지방체육회를 사단법인화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그 동안 대한체육회의 지부 였던 경기도체육회는 독립된 법인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방체육회가 독립적인 법인으로 제 기능을 하도록 투명한 집행과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선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도록 경기도체육회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서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 경기도민들을 위한 체육정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진제공=경기도청)

# 지역구인 성남시 학교체육관 증축사업’ 152억원 예산 확보

전반적인 경기도정 뿐만 아니라 성남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해결할 때마다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학교체육관 증축사업에 성보경영정보고, 신흥초, 문원중 체육관 증축사업에 15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희망대초 급식실 개선에 약 25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정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구인 성남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체육계 성폭력 및 폭력, 체육계 학폭등 병폐 근절 강화

2018년 경부터 체육계의 성폭력, 폭행, 학교폭력 등 부당한 행위가 자꾸 생기고 있다. 전 국민이 알만한 유명한 선수들이 관련되면서 많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꽤 오래전부터 이러한 일들이 생기고 있다고 판단한다.

우리나라의 체육정책이 엘리트선수 위주, 성적지향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 운동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체육계에 만연한 승자독식 구조를 해결해 선진국과 같이 스포츠클럽 중심의 체육정책을 지향하겠다.

특히, 운동선수나 체육인들에게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 보호나 권리구제 방안을 마련하겠다.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장기적인 코로나19, ‘예술인 기본소득추진

기본소득에 대한 화두를 던져 실행에 옮겼다. 모든 도민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돈을 주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인들은 코로나19 위기로 취소연기된 문화예술행사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입고 있다. 문화예술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인 예술인 기본소득추진으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 경기도체육혁신협의체가동

경기도체육회에 수차례 의견 개진 기회를 주었다. 경기도체육회장이 ‘1인 시위에 돌입했던 사건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에 경기도체육혁신협의체를 가동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과, 경기도체육회, 군체육회 등 종목단체가 만나서 경기체육의 혁신 방안과 경기도체육진흥센터와 경기도체육회의 역할 분담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민, 운동선수, 체육인들 위에 군림이 아닌 봉사하는 위치라는 인식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기도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현장도 많이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성남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언제든지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도울 수 있는 정치인이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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