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시민,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등 주요 현안 온라인 서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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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시민,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등 주요 현안 온라인 서명 ‘한창’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5.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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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연장·경정장 이전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사진은 하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 ‘하남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 바랍니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하남시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GTX-D 등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온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 ‘하남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 바랍니다’를 개설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및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반영 미사리 경정장 이전 LH의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 중단을 촉구하는 것으로, 시는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GTX-D의 경우 시를 비롯한 김포·부천·강동에서 크게 반대, 범시민 반대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시가 경기도 등과 공동제안한 GTX-D 강동-하남 경유 노선이 김포-부천 노선으로 축소되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이 제외됐다.

20일에는 4개 지자체 단체장과 시민들이 부천종합운동장에 모여 공동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김포·강동 125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광역철도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 그리고 B/C 1.02가 나온 타당성 조사 결과는 GTX-D 노선 강동-하남 경유 반영을 요구하는 정당한 이유”라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경제성의 문제가 아닌 위례하남 주민의 당연한 기본권”이라고 줄곧 밝힌 바 있다.

또 시는 지난 13일 시민 휴식공간 및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가칭)하남 미사숲 조성 및 테마파크’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미사리 경정장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건의배경은 최근 인구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 급증으로 시민 휴식공간 확보가 시급해지고, 사행사업인 경정사업에 대한 시민 거부감 증가 및 소음 등 다수· 만성 민원 등을 해소키 위한 것이다.

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도 받는다.

LH는 시 랜드마크인 친환경기초시설 ‘하남유니온파크·타워’에 대해 지상시설 설치비용만 인정하고, 지하시설 설치비용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설치비용 반환 소송을 제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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