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18일 오후 남한산성에 있는 수어장대(守禦將臺)’를 찾았다. 수어장대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물로, 당시 군사들은 이곳에서 지내며 남한산성을 지키던 곳이다.
건물의 크기는 1층 105.08㎡, 2층은 43.29㎡로, 지난 1972년 5월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1624년(인조 2년) 남한산성을 축조할 때 지은 5개의 장대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요한 건물로, 조선 후기에 설치된 중앙 군영인 수어청의 장관(將官)들이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코로나19가 발생되기 전 광주시는 이곳에서 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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