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자연과 '하모니'
철책과 강 건너 산위에 ‘떠오르는 태양’
철통 경계선 너머 산야···‘통일’을 아는지?
철책과 강 건너 산위에 ‘떠오르는 태양’
철통 경계선 너머 산야···‘통일’을 아는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가로지르는 '통일의 길목', 자유로변 철책선에서 바라본 이른 아침 일출과 태양, 그리고 산야(山野)가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필자가 19일 오전 7시 20분쯤 시속 80여km의 속도로 자유로를 달리며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태양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빚어내기에 충분했다.
미세먼지가 사라진 이른 아침 임진강과 한강 수변 따라 철통 경계선을 구축한 철책과 강 건너 산위에 떠오르는 태양이 어우러져 잠시 황홀경(恍惚境)을 선사했다.
모쪼록 저 태양이 통일을 앞당겨 우리의 소원이 속히 이뤄지는 그 날이 빨리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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