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특사경, 유명음식점 들여다보니....'유통기한 28개월 지난 식재료 사용' 대형음식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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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특사경, 유명음식점 들여다보니....'유통기한 28개월 지난 식재료 사용' 대형음식점 적발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1.05.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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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 행위 89곳 적발 등 형사 입건
6일 도청 구관 브리핑룸에서 인치권 도 특사경단장이 대형외식업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6일 도청 구관 브리핑룸에서 인치권 도 특사경단장이 대형외식업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유통기한이 28개월이나 지난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하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외식 프랜차이즈 등 대형음식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식 수요가 높은 5월을 앞두고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7일부터 16일까지 영업장 면적 150이상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지역 유명음식점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89곳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판매 38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33메뉴판에 표시된 음식의 주재료가 다른 경우 5보관온도 미준수 10기타 3곳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인 이천시 소재 음식점은 아이들이 주로 먹는 치즈돈가스와 등심돈가스에 유통기한이 4개월 이상 지난 소스를 사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골프장 내 영업 중인 이천시 소재 음식점은 통후추, 이탈리안드레싱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7종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는데, 통후추는 유통기한이 무려 28개월이나 지난 것으로 드러났다.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고양시 소재 음식점은 중국산과 베트남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국내산 최고급 고춧가루만을 고집한다라고 매장 안내판에 표시해 원산지를 속인 혐의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형사입건은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즉시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조리·판매하거나 폐기 용표시 없이 보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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