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162명·인천 옹진군 2명’ 가장 적어"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군포시와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등 5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시·군에서 1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시 10개 군·구 중 중구와 동구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구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천시 22명, 고양시 18명, 용인시 14명 등이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6명, 부평구 5명, 연수구 3명 등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095명으로 이중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3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평군이 162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중 누적 확진자가 3000명이 넘어선 곳은 성남시가 유일하고, 2927명의 고양시와 2611명의 용인시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만 2269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97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5758명으로 이중 18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51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9명이다.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인천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제주 각각 6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지역에 2단계, 전남지역은 1단계(고흥 2단계), 나머지 시·도 지역은 1.5단계가 23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