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253명으로 지금까지 총 356만 32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5310명으로 총 32만 350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된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두 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2만 2520명, 화이자 백신 163만 7804명에게 각각 사용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6일 0시 기준)는 신규 150건을 포함 지금까지 총 1만 8260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7915건(98.1%)으로 대부분이었다고 대응단은 설명했다.
이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지금까지 181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76건(신규 3건), 사망 사례 88건이다.
대응단은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건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70세 이상 백신예약도 시작된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날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인천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제주 각각 6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지역에 2단계, 전남지역은 1단계(고흥 2단계), 나머지 시·도 지역은 1.5단계가 23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