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부장관,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사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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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장관,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사례 현장 점검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5.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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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한 간담회도 가져
전 장관 “어린이 보행자 안전 강화 정책 추진”
하남시는 지난 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장동 하남유치원 일원 현장을 방문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하남시청)
하남시는 지난 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장동 하남유치원 일원 현장을 방문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 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장동 하남유치원 일원 현장을 방문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식이법 시행 1, 가정의 달과 연계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행안부 주요정책 이행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어, 교사·학부모 등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 및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장 등이 함께 했다.

해당 사업 현장은 인근에 유치원 등 어린이시설 3개소가 밀집해 있으나, 불법 노상주차장이 설치돼 있고 통학로가 없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에 시는 작년 행안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일환 으로, 국비 포함 총 65000만원을 들여, 인근 일대 통학로 확보 및 차량속도 하향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 불법 노상주차장 폐쇄 소형 회전교차로 및 일방통행 도입 보도 신설 및 안전시설 설치 과속·주정차 단속장비 설치 보행자안전솔루션 등을 설치했다.

어렵게 사업을 완료한 결과, 사업 이전 적지 않게 발생했던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사업이 완료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현장점검이 끝난 후 인근 스타필드 어린이집 4층 회의실로 이동해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하남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하남시 학부모 연합회장·경기 유치원연합회 회장·하남유치원 원장·스타필드 어린이집 대표 및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전 장관과 김 시장 등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응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전 장관은 교통안전 정책 패러다임을 기존의 자동차 소통 중심에서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 “어린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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