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시 젊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생각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종말처리장을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킨” 일화를 소개했다.
곽 시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시 젊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생각으로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오산시 제1하수종말처리장을 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켰다”며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개장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하수종말처리장의 상부를 덮고 공원을 조성해 멍냥이도,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들고 있는데 7월 준공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센터, 펫호텔, 유기동물 지원센터, 동물 치유 및 교감 치료시설, 반려동물 용품점 등이 들어선다”며 “단순한 보호시설이 아닌 생명존중 및 인성교육, 나아가 시민들의 여가까지 고려한 수도권 남부 유일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곽 시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또 하나의 가족과 함께 맘 편히 행복한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준공과 개장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지난 2017년 기본계획 용역 착수해 2019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부지면적 1만 973㎡에 건축 면적 2934㎡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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